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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코스피 안정 될 것” “안도의 한숨”…尹탄핵안 가결 반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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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가결 소식 긴급 속보로 타전
블룸버그 “한국 금융 시장 안정 찾을 것”
가디언 소속 기자 “안도의 한숨 내쉬어”

“한국 금융시장 안정 되찾을 것”(블룸버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영국 가디언)


외신 “코스피 안정 될 것” “안도의 한숨”…尹탄핵안 가결 반응(종합) 14일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야당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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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전 세계 언론이 이 소식을 신속하게 타전했다.


먼저 AP·AFP 통신은 이날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가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 매체는 본회의 표결에는 참여하되 부결 당론은 유지한다는 국민의힘의 입장부터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표결에 들어가는 과정을 모두 실시간 속보로 알렸다.


CNN 방송은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권한 행사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대통령이 재임 중 탄핵 절차에 직면한 것은 최근 10년 기간 중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라고 부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NYT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모인 탄핵 촉구 집회 현장 반응을 함께 전하며 탄핵소추안 가결에 인파가 환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중국 언론들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결 소식을 속보로 알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번 탄핵 소추안에는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정책을 고집했다’는 (1차 탄핵안) 문구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정국은 혼미가 계속돼 한일관계, 북한 대책을 비롯한 외교·안보 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가 나오기 전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2차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한일관계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이번 탄핵소추안 통과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한국의 탄핵 정국을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다. 이날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윤석열 탄핵안 통과, 대통령 직무 즉시 정지’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의 한 한국 국회 라이브 시청 사이트에는 네티즌 10만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유럽, 중동, 러시아 등 세계 언론들도 홈페이지 중요 뉴스로 윤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10년간 한국을 취재해 온 라파엘 라시드 영국 가디언 소속 기자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취재 메모에서 “탄핵소추안 투표 결과가 나왔을 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엄령이 그대로 유지됐다면 저널리즘이 가장 먼저 희생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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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국 금융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이후 6개월간 코스피는 20% 이상 상승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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