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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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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앞장서겠다"
마더케어 아카데미 신설 등 노력…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최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구리시,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구리시가 지난 12일 ‘2024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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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의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방문하여 아기의 발달 상담과 양육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구리시는 2020년 사업 공모에 처음 선정된 이후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 엄마 모임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초보 엄마들의 양육역량을 높여주는‘마더케어 아카데미’과정을 신설?운영하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한 끝에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산모와 영유아의 전문 건강관리와 양육 역량 강화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 사업에 대한 신청을 원하는 구리시 거주자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기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이 중요한 과제다”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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