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출당이라니"…윤상현, 한동훈 비판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SNS 통해 당 심야 윤리위 비판
한동훈, 尹 긴급담화 발표 후 윤리위 소집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출당, 제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소집한 데 대해 반발했다. 당내 의견부터 수렴하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닌 밤중에 윤리위라니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을 윤리위에 회부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 대표의 지시로 한밤중에 대통령 출당,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가 개최된다고 한다"며 "당원들과 국회의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건너뛰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출당이라니"…윤상현, 한동훈 비판 연합뉴스
AD

윤 의원은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을 어떻게 우리 스스로 출당, 제명시킬 수 있나"고 물으며 "한 대표는 무슨 권한으로 대통령의 출당과 제명을 추진하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그는 "한 표가 말하는 당이 한 대표 자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의원총회, 당 최고위,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이날 전격적으로 발표된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의 제명·출당을 위한 당 윤리위원회(윤리위)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그는 이날 원내대표 선거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며 "당론으로 탄핵을 찬성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밤 10시에 열린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