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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진전"…야간 주행 및 악천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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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 가능성이 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울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 1년간 진행한 실증 결과, 악천후 주행과 위험 구간, 돌발 상황 대처 등에서 높은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스는 ETRI로부터 다중 센서 융합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결합, 야간 주행·악천후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차량의 인지, 판단, 제어 기술을 최적화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개선했다"며 "무단횡단 등 돌발 상황 대응 기술을 추가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2021년부터 3년간 울산시와 ETRI의 지원을 받아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29일 울산 테크노일반산단의 약 1.8㎞ 구간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했다. 울산 자율주행차 실증 테스트 거리는 올해 1800㎞로 도로 상황과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비츠로시스는 과거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위험 요소와 돌발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V2X(Vehicle-to-Everything)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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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는 내년 울산시 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검토에 발맞춰 물류, 교통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비범용적 자율주행 시장에도 진출을 검토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진전"…야간 주행 및 악천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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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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