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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3만원 시대 '가성비' 통한 맘스터치…순살치킨 매출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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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빅싸이순살 1박스 1만1900원
10~11월 가맹점 분석 결과 수익 증진 기여
순살치킨 외 뼈치킨 30% 순살강정 15% ↑

맘스터치는 가맹점 순살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치킨값 3만원 시대 '가성비' 통한 맘스터치…순살치킨 매출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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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지난 8월 기존 시그니처 순살치킨인 ‘싸이순살’의 조각 당 크기와 풍미를 업그레이드한 ‘빅싸이순살’을 새롭게 출시하고, 9월부터 제품 모델로 ‘르세라핌’을 발탁했다. 이후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440여개 가맹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싸이순살에 해당하는 순살치킨이 13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라이드 빅싸이순살 기준 단품은 1만1900원, 케이준 양념 감자가 함께 제공되는 맥스 가격은 1만9900원이다.


빅싸이순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맘스터치 치킨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자, 순살치킨 외에도 치킨 메뉴 전 품목에서 시너지 효과가 이어졌다. 실제로 후라이드, 양념을 비롯한 뼈치킨은 30%, 인기 사이드 치킨 메뉴인 케이준떡강정 등 순살 강정류는 15% 증가하는 등 지난 두 달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6%에 달해 모든 품목에서 고른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치킨값 3만원 시대 '가성비' 통한 맘스터치…순살치킨 매출 130% 증가 맘스터치 빅싸이순살. 맘스터치 제공

이 같은 맘스터치 치킨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는 지속적인 R&D와 코어 타깃 중심의 촘촘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맹본부의 꾸준한 품질 강화 노력과 더불어 르세라핌을 제품 모델로 발탁해 패스트푸드 핵심 고객층인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점도 한 몫 했다. 실제로 광고모델 발탁 직후 선보인 한정판 ‘르세라핌 픽! 빅싸이순살세트’는 첫 주 목표 판매량을 164% 초과 달성하는 등 조기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르세라핌CM송 따라 부르기 챌린지’ 등 고객 참여 프로모션까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 메뉴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난 10월 틱톡 700만뷰를 달성하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핫치즈빅싸이순살’이 이후 두 달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5%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 이에 맘스터치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와 ‘핫치즈빅싸이순살’ 등을 묶은 겨울 한정 메뉴 ‘딜리셔스 핫팩’을 선보이는 등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매운 치킨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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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값 3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강화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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