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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따뜻해”…강동구, 버스정류소 160곳에 온열의자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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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관내 버스정류소 160개소에 온열 의자, 스마트 에코쉘터 등의 한파 대비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엉덩이가 따뜻해”…강동구, 버스정류소 160곳에 온열의자 등 설치 강동구 스마트 에코쉘터.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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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겨울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암사역사공원역 1번 출구 버스정류소 등 총 23개 정류소에 한파 대비 편의시설을 추가로 확충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구는 버스 정류소 총 160개소에 온열 의자 153개, 추위 가림막(방풍시설) 10개, 스마트 에코 쉘터 7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파 대비 편의시설은 정류소별 이용 인원, 보도폭과 전기연결 등의 현장 여건에 따라 설치됐다. 버스가 운행하는 시간대(새벽 4시~익일 새벽 2시)에 정류소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온열, 난방 기능 등이 운영된다. 구는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추위를 녹여 줄 편의시설로 가장 많이 설치된 온열 의자는 전년도 겨울 대비 22개 추가 설치돼 총 153개가 가동 중이다. 외부 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자동으로 작동된다. 표면 온도가 38도로 따뜻하게 유지돼 겨울철 구민들이 따뜻하게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 에코쉘터는 강동구에 7개 운영되고 있다. 내부온도가 26도로 따뜻하게 유지되며, 버스도착정보안내단말기(BIT), 공기청정기, 유·무선 충전기 등이 있어 정류소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추위 가림막은 정류소 인근 유휴부지 10곳에 설치돼 주민들을 칼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질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후 철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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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강동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한파 대비 정류소 편의시설을 통해 추운 겨울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올해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못한 정류소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계속 챙겨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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