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평생교육원이 연말을 맞이해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지난 30일 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50+생애재설계대학 도시농업동아리가 주최한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가 미술관에서 열렸다. 평생교육원 관계자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료생들은 유학생들에게 김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라면과 즉석밥 등 식료품 전달을 통해 겨울철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시농업동아리 회원들의 상세한 설명에 따라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춧잎 사이 김칫소를 넣는 등 김치 담그기 체험하는 유학생들에 소중한 추억을 안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평소 한국의 김치를 좋아하고 즐겨 먹었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많은 분의 노력으로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고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라대 평생교육원 50+생애재설계대학 김상권 책임교수는 “김장에 대한 경험이 없는 유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라며 “도시농업동아리에서 준비한 식료품들이 학생들에게 잘 사용되길 바라며 연말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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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평생교육원 50+생애재설계대학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도시농업동아리는 매년 김장 행사, 농산물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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