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매출 호조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에이피알의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37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5.28%)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구글 트랜드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집계를 볼 때 4분기엔 북미 매출 호조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에이피알의 브랜드인 '메디큐브'는 지난달 이후 구글 검색 트랜드 지표에서 국내 인디브랜드인 'COSRX'와 '조선미녀'를추월했다. 주력 제품인 부스터프로가 주름·안티에이징 기기 카테고리 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1220억원으로 지난해(1042억원) 대비 17%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1608억원으로 올해보다 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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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주력 국가들의 기업간거래(B2B) 리테일러 계약 확대와 비주력 국가 침투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통해 안티에이징 대장주 등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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