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딜' 부문 최우수상
'2024 아시아자본투자대상' 올해의 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IMM프라이빗에쿼티(PE), IMM크레딧앤솔루션(ICS), IMM인베스트먼트 등 IMM 컨소시엄은 올해 최대규모의 인수합병(M&A) 딜을 성공시켰다. IMM 컨소시엄은 칼라일, 케펠인프라스트럭처, 거캐피탈파트너스 등 외국계 유수 사모펀드를 제치고 국내 1위 종합 환경기업 에코비트 인수에 성공했다. IMM 컨소시엄은 에코비트 인수를 통해 매립·소각·수처리·재활용 등 환경사업 전반에서 약 1000여개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기업·중견기업·종합병원·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높은 진입 장벽과 공급 용량 부족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산업이다. 특히 규제 변화로 인해 추가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에코비트는 과점화된 시장 내에서 압도적인 1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자랑하며 차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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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컨소시엄은 인수 후 대상 기업이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수요를 우선적으로 흡수하며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수 검토 과정에서 발견된 다양한 가치 창출 기회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크게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집 운반 업체 인수를 통해 처리 물량 확대 및 가동률 개선 ▲저성과 산업폐기물 업체 인수 후 운영 효율화로 가치 상승 ▲재활용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추가 기회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어퍼스트, 태림포장, 대한전선 등 B2B 기업 투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폐기물 기업 투자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투자 기간 동안 대상 기업의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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