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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하나만 무려 88억…지드래곤 '핑크 왕자룩', 역대급 억소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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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수십억 원대 의복·장신구 무장
가격 미공개된 커스텀 왕관도 착용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 일명 '핑크 군복' 차림으로 무대를 선보였던 지드래곤의 의상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그가 손에 낀 반지 등 액세서리 가격만 약 88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앞서 지드래곤은 교세라 돔 공연에서 솔로 신곡 '홈 스윗 홈' 등을 선보였다. 또 그룹 빅뱅 시절 멤버인 태양, 대성 등과 함께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빅뱅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반지 하나만 무려 88억…지드래곤 '핑크 왕자룩', 역대급 억소리 가격 가수 지드래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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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무대의 진정한 신 스틸러는 그의 '핑크 왕자룩'이었다. 군복 디자인의 분홍색 수트, 분홍 왕관, 화려한 액세서리로 치장한 지드래곤은 군중의 이목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당시 그가 착용한 의복, 귀금속 등의 가격은 천문학적인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다시 한번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핑크 수트는 블랙공 제품으로, 등 뒤에는 300알의 진주 자수를 수작업으로 넣어 만든 커스텀 제품으로 알려졌다. 왕관 또한 키우기(KOWGI)가 지드래곤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제품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반지 하나만 무려 88억…지드래곤 '핑크 왕자룩', 역대급 억소리 가격 약 8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투르말린 반지를 착용한 지드래곤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브로치는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제이콥앤코가 협업한 제품이며, 앞선 주피터 경매에서 1억5000만원대에 낙찰된 바 있다. 이 브로치는 데이지꽃을 형상화했으며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 옐로 사파이어, 4.2캐럿 차보라이트 등이 사용된 게 특징이다.


정점은 지드래곤이 왼손에 착용한 반지다. 44.88캐럿의 천연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넣어 세공한 반지로, 가격은 약 88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문학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투르말린을 다시 2.33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0.56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로 감싸는 듯한 형태로 만들어낸 디자인이다.



한편 그가 어깨에 걸친 샤넬의 크리스털 진주 비즈 미니 플랩백은 오히려 '소박한' 편에 속했다. 해당 제품 가격은 900만원대 수준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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