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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연봉 2억 우습다는 'MBB' 뭐길래…100만 명 지원해도 99%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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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지, 베인, BCG 등은 세계 빅3 컨설팅업체다.

앞 글자만 따서 'MBB'라고 불린다.

매킨지의 학사 학위 신입사원의 평균 기본 연봉은 11만2000달러이고, MBA 학위 소지자의 경우 19만20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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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지(매킨지앤드컴퍼니), 베인(베인앤드컴퍼니),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은 세계 빅3 컨설팅업체다. 앞 글자만 따서 ‘MBB’라고 불린다. 경영학 전공자나 경영학석사(MBA) 학위 소지자들에게는 가장 일하고 싶은 곳이다. MBA나 박사학위 소지자는 입사 첫해에만 2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다. 보이는 것과 달리 입사 경쟁은 치열해 합격률은 1%도 되지 않는다. 100명이 지원하면 99명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입사해도 고연봉에 행복감은 잠시뿐, 엄청난 강도의 노동이 기다리고 있다.


신입 연봉 2억 우습다는 'MBB' 뭐길래…100만 명 지원해도 99% 탈락 'MBB’라고 통칭되는 기업들. 경영학 전공자나 경영학석사(MBA) 학위 소지자들에게는 가장 일하고 싶은 곳이다. MBA나 박사학위 소지자는 입사 첫해에만 2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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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달 29일 MBB 입사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기획보도를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MBB는 다른 컨설팅 회사보다 고연봉을 제공하면서 고강도, 고숙련도의 업무를 요구한다. 반면에 성공적인 커리어를 제공하니 포천 500 기업, 스타트업,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의 고위직으로 이직하거나 창업을 한다. 빅3는 때때로 빅4와 혼동되는데, 빅4 후보군은 딜로이트, EY, KPMG, PwC 등을 말한다. 이들 빅4군은 세계에서 가장 큰 회계 회사이지만 컨설팅 및 기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입 연봉 2억 우습다는 'MBB' 뭐길래…100만 명 지원해도 99% 탈락

◆매킨지, 역사 최고에 합격률 0.6%…과도한 업무량으로 유명

매킨지는 일반적으로 빅3 중 가장 유명하고 1926년에 설립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매킨지는 MBB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 세계 130개 사무소에 4만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매킨지는 2023년에 약 160억달러(22조3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회사의 글로벌 관리 파트너이자 이사회 의장을 맡은 밥 스턴펠스가 이끌고 있다. 매킨지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매년 100만건 이상의 채용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년과 비슷한 약 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매킨지는 지원자의 약 0.6%만 채용한다는 의미다. 매킨지의 학사 학위 신입사원의 평균 기본 연봉은 11만2000달러(1억5600만원)이고, MBA 학위 소지자의 경우 19만2000달러(2억7000만원)다. 매킨지는 혹독한 업무량으로 악명이 높으며 초보 분석가조차도 하루에 12~15시간 일한다.


◆BCG도 합격률은 1% 정도…MBA 출신 초임 2억 중반

보스턴컨설팅그룹, 즉 BCG는 1963년 보스턴에서 설립됐고 현재도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2023년 기준으로 3만2000명의 직원이 다니고 있으며 전 세계에 128개의 사무실을 두고 있다. BCG의 2023년 글로벌 매출은 약 120억달러(17조원)였다. BCG는 2021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온 크리스토프 슈바이처와 회사의 글로벌 회장인 리치 레서가 이끌고 있다. BCG의 인재 담당 책임자인 앰버 그리월은 BI에 매년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회사에 지원하지만 그중 1%만이 합격한다고 전했다. BCG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신입사원의 평균 기본 연봉은 2023년에 11만달러(1억5000만원)였고, MBA와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약 19만달러(2억6500만원)였다.


◆베인, 장시간 노동 악명 불구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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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앤드컴퍼니, 즉 베인은 1973년에 설립됐고 역시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빅3 중 가장 작은 베인은 전 세계 65개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직원 수는 약 1만9000명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베인의 2023년 매출은 60억달러(8조3700억원)에 달했다. 미국 기준 학부 졸업생 초임은 약 9만달러(1억2500만원)이고, MBA나 박사 학위를 소지한 신입사원의 경우 약 16만5000달러(2억3000만원)다. 이곳 역시 장시간 근무와 높은 기대치에도 협력적인 문화로 유명하다. ‘한 베이니(Bainie·베인 구성원)는 다른 베이니가 실패하게 두지 않는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베인은 또한 빅3 가운데 기업 문화가 끈끈해 ‘가장 형제 같은 기업’으로 여겨지며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자"라는 문화로 유명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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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핵심 인맥 'IMF 충격' 속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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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기업을 사고파는 사모펀드(PEF)가 한국에 처음 등록된 지 20년째다. 2005년 2000억원에 불과하던 시장은 현재 140조원이 넘는 규모로 급성장했다. 홈플러스 사태에서 보듯 PEF는 이제 일반인의 일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PEF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주요 인물들이 누가 있는지 샅샅이 파헤쳐 본다. 국내법상 사모펀드(PEF)가 공식적으로 탄생한 것은 2005년이다. 2004년 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 개정되면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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