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인재개발원, 노경합동 밑반찬 나눔봉사 시행

밑반찬 나눔에 따뜻한 정을 담다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원장 이한용, 노동조합 지부위원장 유지환)은 지난 28일 울주푸드뱅크마켓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한수원 인재개발원은 28일 울주푸드뱅크마켓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한수원 인재개발원 제공

울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경 합동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남창 옹기종기시장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품을 구입했고, 이를 인재개발원 근무 취사원들이 직접 반찬류 등으로 조리해 서생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40세대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열어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100여개를 전달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홍보·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한용 인재개발원장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은 반찬을 제공해 직원들의 온정을 더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은 한수원·협력사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대상 교육용 도서기부, 과학체험 프로그램 시행·취약계층 반찬봉사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