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이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태평양 EMS 다수사상자 사고 시뮬레이션 챌린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장(Best Exellence Award)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재난의학 학술대회(APCDM)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서 각국 구급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비교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한 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창원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은 제37회 구급 기술경연대회 1위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에서 창원소방본부는 우수한 구급 기술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다양한 의료 장비를 활용한 응급 처치와 체계적인 현장 대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창원소방본부 구급대원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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