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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황재균·지연, 100억 잠실 신혼집 재산분할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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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결혼 1년 전 시그니엘 레지던스 매입
특유재산으로 분류…분할 대상 제외 확률↑
혼인 기간 짧아 지연 기여도 적어

'이혼' 황재균·지연, 100억 잠실 신혼집 재산분할 어떻게? 그룹 티아라 지연(좌),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우). 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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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과 그룹 티아라 지연(31)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들의 재산분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황재균은 2021년 12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시그니엘레지던스 62평형(전용면적 205.32㎡)을 자신의 명의로 67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당시 약 35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이듬해 9월 전액 상환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세계 마천루 7위인 롯데월드타워 44~71층에 총 233실 규모로 조성된 고급 주거단지다. 현재 이 평형의 매물 가격은 77억~100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해 이곳에서 약 1년 6개월을 살았다. 하지만 이 집은 황재균이 결혼 1년 전 매입해 특유재산으로 분류돼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혼인 기간이 짧았던 만큼 재산 형성에 지연의 기여도가 적어 황재균 소유로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결혼 기간 형성된 공동 재산이나 소득에 관해 합의 후 재산 분할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분할 내용이나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으로 인해 처음으로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 해설위원은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이닝 사이 광고 시간에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이혼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며 "확인도 하지 않고 말했으니 내 잘못이 맞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얼마 후 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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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재균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술집에서 새벽 6시 무렵까지 여성을 포함한 지인들과 모임을 가져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지연은 새로운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으나 손에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난 9월 두 사람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해 이혼 절차를 밟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의 이혼은 최근 이혼 사건 조정이 성립되며 확정을 지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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