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최근 제기된 경영권 지분 매각설을 두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2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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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지난 21일 보도된 롯데그룹의 롯데렌탈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 최대 주주 등이 외부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최근 롯데그룹을 둘러싼 재무 위기설이 수면 위로 떠 오르자, 자구책 방안 중 하나로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매각 대상은 호텔롯데(37.80%)와 부산롯데호텔(22.83%) 소유 지분으로 알려졌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1위 기업으로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8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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