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 등 기존의 틀 깨는 지자체 홍보 방법 강연
김선태 주무관 “생각의 역발상,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 변화 이끌어”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은 지난 2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홍보담당자 등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유튜브 이야기와 지자체 홍보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특례시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2회 강연을 진행하는 ‘자기개발 소양과정’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생성형AI, 보고서 작성, 조직 내 개인의 역할, 스피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직무교육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76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시 유튜브의 독창적인 홍보 전략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참여자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바이럴 마케팅(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을 목표로 해야 하며, 특색 있고 일관성 있는 브랜딩과 고정관념 깨기를 통해 상대방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가 되어야 성공적인 홍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할 줄 아는 마인드와 때론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라며 생각의 역발상,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고양시 공무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실무자의 입장에서 경험에 의한 현실적인 조언이 도움이 되었음’, ‘기존의 틀을 깨는 홍보 기법을 배운 유익한 강연’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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