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안정자립에 ‘걸음기부’ 주거비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돕기 위해 기부금 7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에 전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 후 경제적·사회적으로 독립해 생활해야 하는 청년이다.
HF공사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에는 공사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의 독립을 돕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센터장 심주영)가 추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월세·공과금 등의 주거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경환 HF공사 사장은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주거비 지원에 뜻을 함께해준 많은 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들이 보다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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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는 2021년부터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4억65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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