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해양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희승 원장(왼쪽),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KIOST가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지난 50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해양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국민들께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생물·생태·환경·기후변화·심해저탐사 등 공동 조사연구 협력 ▲해양 학술연구 자료·장비 등의 공유와 유물 대여·기증 협력 ▲해양 과학과 해양 문화 등 전시에 관한 공동 기획 협력 ▲해양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과 학술대회 등의 공동 개최 ▲양 기관 전문인력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IOST 이희승 원장은 “해양과학기술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를 국민들께 제공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