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물품 지원, 해양사고 감소 기대
S-OIL 울산공장이 18일 오후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울산지역 1인 조업선을 비롯한 영세 어민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해상 안전 구호물품을 선물했다.
이번 전달식은 해양경찰청에서 어민과 해양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양사고 줄이기 캠페인’으로 진행됐고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 S-OIL 박성훈 상무, 구춘근 울산해양구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S-OIL은 해상안전 구호물품 구매를 위해 15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는 S-OIL 지원금을 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증 팽창형 구명조끼와 분말(ABC) 및 투척식 액체 소화기를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울산해양경찰서를 통해 울산 울주군 항·포구를 선적지로 둔 영세 어민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S-OIL 박성훈 상무는 “해양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 안전문화 증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해양사고 감소와 해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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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2022년부터 강양항과 진하항을 선적지로 하는 2t 이하 조업선 운영 영세 어민들을 위해 해상안전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울산 어민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울산 연안 수중정화활동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목도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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