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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연말 클래식 공연 '비발디·레스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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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극장이 오는 12월10일 해오름극장에서 클래식 공연 '함께, 비발디와 레스피기'를 선보인다.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의 두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와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곡이 연주된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한다.


첫 곡으로 비발디를 대표하는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가 연주된다. 이어 2011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레스피기의 '고풍적 춤곡과 아리아 제3모음곡'이 연주된다.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1880년대에 이탈리아의 음악학자이자 류트 연주가였던 오스카 칠레소티가 편찬한 류트 음악 모음집을 레스피기가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국립극장 연말 클래식 공연 '비발디·레스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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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동하는 챔버오케스트라 솔리스티 비르투오지와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부수석이자 지체장애인 플루티스트 김현숙이 함께 한다.


솔리스티 비르투오지는 이탈리아 연주자 13명이 결성한 팀으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연주자 개개인의 탁월한 연주가 돋보이는 단체다.


김지선은 시각장애인 최초로 맨해튼 음악대학교 기악과에 입학해 석사 과정을 마친 연주자다. 올해 4월 국립극장이 선보인 클래식 공연 '2024 함께, 봄' 무대에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다. 김현숙은 지체장애인 플루티스트로 뮤즈앙상블 리더이자 남서울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음악강사로 활약하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협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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