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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숲가꾸기 부산물로 ‘사랑의 땔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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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저소득층 59개 가구에 난방용 땔감 150톤 전달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15일, 올해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이달 22일까지 양양군 내 저소득층 59개 가구에 땔감 약 150톤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 양양군, 숲가꾸기 부산물로 ‘사랑의 땔감’ 나눔 강원도 양양군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이달 22일까지 양양군 내 저소득층 59개 가구에 땔감 약 150톤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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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생장이 나쁜 나무와 굽은 나무, 노쇠한 나무 등을 솎아베기하면 적지 않은 산림부산물이 발생하게 된다.


양양군의 경우 올해 관내 538ha 산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와 공익림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2,200㎥가량의 산림부산물을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산림부산물 중 규격이나 품질이 미달되어 목재자원으로 활용가치 없는 부산물은 목재펠릿 등으로 재활용된다. 또 일부 원목 등 활용이 가능한 부산물은 산물처리장에서 목적에 맞게 가공되어 난방용 땔감으로 매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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