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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골프계에 벌어진 니코틴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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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니코틴 사용 골퍼 조사
스네데커 PGA 절반 이상 파우치 사용
각성 효과, 긴장완화, 지구력 향상 도움
중독, 과민감, 피로, 금단, 심장 위험 지적

직장인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쉼이 필요할 때 섭취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 음료인 커피 등을 마시면서 리프레시를 한다. 학술지 ‘PNAS 넥서스(PNAS Nexus)’에 따르면 카페인은 수면 패턴과 뇌 혈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은 심장박동, 호흡, 신체 에너지, 정신 각성도 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통, 긴장감, 불안, 어지럼증,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뜨겁다’…골프계에 벌어진 니코틴 논쟁 골프계는 선수들의 니코틴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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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 세계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 선수들은 어떤 것을 통해 각성 효과를 얻을까. 바로 니코틴이다. 벤 호건,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존 댈리(이상 미국),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은 니코틴을 사용한 적이 있는 선수들이다. 미국에서는 모든 스포츠 선수가 니코틴을 자유롭고 합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골프계에서 벌어진 니코틴 논쟁을 다뤘다. 니코틴은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넣어 흡수시키는 경구용 니코틴 파우치가 대세다. 젤리형, 패치형 등의 니코틴도 있다. 파우치가 등장하면서 골프계의 니코틴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 파우치 브랜드를 보면 진(ZYN), 로그(Rogue), 존(Zone), 리프트(LYFT), 온!(On!), 벨로(VELO) 등이 대표적이다.

‘뜨겁다’…골프계에 벌어진 니코틴 논쟁 브랜트 스네데커는 PGA투어에서 니코틴을 사용하는 선수가 절반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제공=골프다이제스트

골프다이제스트는 약 100여명의 선수와 니코틴 관련 인터뷰를 했다. ‘니코닌 비사용자’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널리 퍼져 있는 니코틴 문제를 거론했다. 스네데커는 "PGA투어에서 절반 이상이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한다" 주장했다. 이 매체는 "LIV 골프 멤버의 25~30%가 니코틴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LIV 골프에서 뛰는 한 선수는 "사우디, 모로코, 홍콩 대회 갈 때는 니코틴 매장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샘 라이더(미국)는 니코틴 효과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2022년 2월 혼다 클래식 1라운드 상황이다. 초반 8개 홀에서 무려 6오버파를 적어냈다. 뭔가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입에 니코틴을 넣었다. 이후 나머지 10개 홀에서 버디를 6개나 쓸어 담았다. 전반 40타, 후반 31타를 적어냈다. 공동 9위(71-68-69-70)로 이 대회를 마쳤다.

‘뜨겁다’…골프계에 벌어진 니코틴 논쟁 최근 유해 함량을 줄인 니코틴이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골프다이제스트

라이더는 "재정비가 필요했고, 니코틴을 섭취한 뒤 좋은 흐름을 탔다. 남은 라운드도 니코틴을 입에 넣고 소화했다"고 말했다. 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쌓은 팻 페레스(미국)도 니코틴을 사용하는 골퍼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자본이 후원하고 있는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 그는 "보기를 할 때 니코틴을 꺼낸다. 버디만 한다면 니코틴을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훈련할 때 니코틴을 선택하는 선수도 있다. PGA투어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서 뛰는 팀 헤런(미국)이다. "연습시간이 길어질 때 니코틴이 필요하다. 이젠 루틴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카페인처럼 니코틴도 장점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은 실제로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또 정신력을 예리하게 만들어준다. 니코틴은 각성제 효과가 있다. 쳐진 기운을 끌어 올리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긴장 완화, 지구력, 반응시간, 기억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는 논문도 있었다. 최근엔 니코틴 성분을 줄인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하면서 암 발병 위험률도 크게 낮아졌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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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니코틴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우선 장기 복용 시 니코틴 중독이 될 수 있다. 너무 니코틴에 의존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뉴멕시코 기술대학교 명예교수이자 1986년 니코틴 패치를 개발한 프랭크 에츠콘 박사는 "니코틴을 사용할수록 몸은 그걸 더 원하게 된다. 평생에 걸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또 과민감, 피로, 불안감이 찾아오기도 한다.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심장과 순환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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