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5~17일 ‘대이리 동구리 축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대이리 동굴지대 일원에서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를 개최한다.
‘2024 삼척 대이리 동구리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석회동굴로 알려진 환선굴이 위치한 대이리 동굴지대(천연기념물 178호)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동굴지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또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사물놀이, 댄스 및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공예 체험 프로그램, 짚풀을 이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물놀이 몰개와 청악, 홍진영, 요요미, 류지광, 박구윤 등 유명 가수들이 관광객과 삼척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준비했다. 동굴을 주제로 한 손거울, 방향제 등 소모품 제작, 볏짚을 활용한 독수리와 미끄럼틀 등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이리 동굴지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구리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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