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일해 급증…“예방 접종·수칙 준수”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올들어 광주서 612명 발생…작년보다 30배 증가
시 "영아 적기접종 중요…임신부·동거가족도 필요"

백일해 급증…“예방 접종·수칙 준수” 기침 예절 포스터. 광주시 제공
AD

국내에서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가 백일해 예방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와 동거가족 등 성인들도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백일해 전국 발생자 수는 지난 2일 기준 3만332명으로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2만6,591명)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광주지역도 작년보다 30배 이상 늘어난 612명이 발생했다.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


광주시는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 6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선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