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에 판매 수익금 전달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4일 교내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제3회 버리지마;켓&Heritage Close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했다.
‘버리지마;켓’은 대구가톨릭대의 교양과목인 ‘지속가능한 환경과 패션’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플리마켓이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정리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 환경단체인 대구환경운동연합에 전액 기부했다.
‘Heritage Closet’에서는 성한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기증한 의류와 잡화가 판매됐다.
행사 수익금은 모두 지역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되고 판매 후 남은 의류는 캄보디아 안나스쿨과 몽골 지식에르뎀스쿨에 전달된다.
양정은 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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