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12월 권역별 ‘인권 거버넌스 회의’를 모두 4차례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도내 인권단체를 만나 경기도 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의견을 듣고, 도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경기도 인권센터의 주요 사업과 향후 추진 방향 ▲지역별 인권침해 현안과 대처 방안 ▲경기도 시군 인권조례 제정 현황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민의 인권 보호 체계가 한층 더 촘촘해지고, 경기도 인권센터와 시민사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역별 회의 일정은 남부권(11월12일,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서부권(11월2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동부권(12월3일, 성남시의회), 북부권(12월5일,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이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권역별 인권 거버넌스 회의는 도내 인권 정책이 시민사회와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도민의 인권을 지키고 증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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