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1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Do-ing Culture Day’ 행사를 오는 13일 다채롭게 개최한다.
각 나라 전통문화예술 공연·체험과 한마음체육대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글로벌 축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공연·체험 ▲한마음체육대회 ▲커리어탐색 등 3가지 섹션으로, 외국인유학생 약 1000명이 참석해 하나가 된다.
오전 문화공연·체험은 각국 문화공연 소개와 경연대회를 통해 나라별 전통과 역사를 배운다. 윷놀이·투호·제기차기·한복체험 등 한국놀이문화체험과 떡볶이·식혜 등 한식 체험도 한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국가대항 축구대회 등을 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을 위한 커리어 개발회사와 내비게이터 기관(KOWORK, UNIPORT, AINATION, 부산글로벌도시재단)들도 현장 부스를 마련해 상담한다. 태권도학과, 군사학과, 한국인 재학생들의 축하공연도 기대된다.
한준기 동명대 국제학생지원실장은 “외국인유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대학에 소속감을 느끼고 한국 사회에 연착륙하도록, 입학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 국제학생지원실은 외국인유학생 비자와 상담 이외도 한국의 경제·문화를 배우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하도록 한국전통문화체험, 견학, 인권·법령교육, 외국인체육대회 등 다양한 유학생지원행사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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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명대에는 외국인유학생 학부과정 약 900명, 대학원생 약 400명 등 20개국에서 약 1300명이 유학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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