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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민·관·경제대표단, 중국 선전시 방문 ‘경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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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벤처밸리기업협회-따궁팡 ‘업무협약’
광양상의-선전국제상회간 양해각서 체결
정인화 시장 “방중 성과 가시화되도록 노력”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대표단이 지난 5~8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 경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선전시는 홍콩 접경지에 있는 인구 1,766만명의 경제특별구역이다. 1980년 개혁개방 초기에는 단순 제조업으로 산업기반을 닦았고, 이후 첨단 제조업과 정보통신 및 전자산업이 발전했다. 최근 금융 및 서비스업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낸 선전시는 현재 텐센트, DJI, 화웨이, BYD 등 세계적 IT·전자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기반한 창업 인프라를 갖춰 '아시아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광양 민·관·경제대표단, 중국 선전시 방문  ‘경제적 성과’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대표단이 지난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 경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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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선전시는 지난 2004년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20년간 상호 방문 횟수가 100회를 넘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문화예술·관광·청소년 분야 교류로 밀접한 신뢰 관계가 구축됐다.


광양시는 올해 20주년 기념 우호 방문의 초점을 경제인 교류에 맞췄다. 민·관·경제대표단은 정인화 시장과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장, 광양시 관계부서 공무원, 포스코 대외협력·벤처지원섹션 및 이차전지·벤처기업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에서 광양시와 선전시는 광양상공회의소-선전국제상회 간 양해각서와 함께 양 도시 기업 간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화웨이·텐센트 본사를 찾아 협업을 모색한 뒤, 선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협회를 방문해 광양 농·특산품 유통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어 중국 대표적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비야디) 본사에서 광양시 전주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소개하고, 광양으로의 투자유치와 협력을 제안했다.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선전시 대표적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터 업체인 따궁팡(大公坊) ‘iMakerbase’를 방문, 광양 벤처기업 육성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는 따궁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체인지업그라운드 개소를 앞둔 광양시·포스코와 따궁팡 관계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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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은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선전시와의 20년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적 경제협력이라는 새로운 관계를 쌓아 올렸다"면서 "방문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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