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시계아이콘02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불혹 앞둔 빼빼로의 모든 것
포키와의 상표권 분쟁…빼빼로 승소
누드 빼빼로→초코필드로 이름 변경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입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지요. 학창시절 빼빼로 선물은 발렌타인데이의 초콜릿과 함께 인기의 척도로 통했는데요. 어른이 된 요즘은 주변에서 빼빼로데이를 두고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가 만들어낸 상술'이란 소리를 더 많이 합니다.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 美 뉴욕 타임스퀘어 거리에서 상영 중인 모습. 롯데웰푸드 제공
AD
최고 수혜자는 맞지만…빼빼로데이 시작은 롯데가 아니었다?

물론 빼빼로데이의 최고 수혜자는 역시 롯데웰푸드겠죠. 혹자는 롯데웰푸드가 빼빼로 연매출의 70%를 빼빼로데이 덕에 벌어들인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그 정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제조사라 9월부터 빼빼로데이 준비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이때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납품하는 빼빼로가 전체의 50% 수준이라고 합니다. 많긴 많습니다.


그런데 롯데웰푸드 측은 빼빼로데이에 관해 최고 수혜자는 맞지만 '우리가 만들어낸 상술'이라는 데 대해선 오해라고 하더군요. 무슨 이야기인지 들어볼까요. 지금부터 빼빼로 혹은 빼빼로데이에 얽힌 갖가지 소문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빼빼로가 진열돼 있다. 문호남 기자

경남 지역에서 발견된 수상한 빼빼로 매출 증가세…빼빼로데이의 기원은

신문 기사에 빼빼로데이가 등장한 시점은 바로 1996년입니다. 법정기념일은 아니기에 언제부터 빼빼로데이가 있었는지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보다 앞서 빼빼로데이가 만들어진 건 사실인데요. 빼빼로데이의 유래 중 가장 유력한 것은 경남 지역 10대 소녀 기원설입니다. '빼빼로나 묵으면서 살 좀 빼라!' 1990년대 경남 지역 10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빼빼로처럼 날씬해져라'는 의미로 매년 11월11일 빼빼로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문화가 번지며 이 일대 빼빼로 매출이 급등했고, 이를 접한 경남 지역 영업소장이 본사에 보고하면서 빼빼로데이 마케팅이 확산했다고 해요. 이 정도면 롯데웰푸드가 경남 지역에 기부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빼빼로 누적 매출이 2조원에 달하니까요.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일본 카피캣 논란…원조는 빼배로 아닌 포키

빼빼로 원조 논란도 오래 묵은 이야깃거리입니다. 아마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빼빼로를 두고 일본 과자를 뺏긴 '카피캣'이라고 말하는 이들 꽤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빼빼로에 앞서 초코 스틱 모양을 한 일본 과자가 출시된 것이 맞았습니다. 일본 제조사 에자키 글리코는 1966년 '포키'를 출시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해태가 판매하는 포키와 동일합니다.) 포키를 보면서 빼빼로 짝퉁이라고 생각한 분들 많으실 텐데, 알고보니 포키가 먼저였던 겁니다. 빼빼로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1983년이니까요. 포키 나이는 무려 58세, 빼빼로 나이는 그보다 젊은 41세네요.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해태 포키 선물세트. 해태 제공

그런데 빼빼로와 포키 모두 국내에서 아무 문제 없이 판매되고 있지요. 그것은 바로 에자키 글리코사의 '원조' 주장 즉 상표권이 법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롯데의 빼빼로 출시에 일본 회사가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2000년부터 빼빼로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고 영역을 확대하자 에자키 글리코사는 2015년 미국에서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였습니다. 이 회사는 롯데에 미국 내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장을 수차례 보냈다고 하네요. 하지만 롯데가 이를 무시하자 법적 공방에 나섰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포키의 패, 빼빼로의 승리였어요.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은 포키의 '유용한(useful)' 디자인은 상표권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답니다. 유용한 디자인이란 과연 뭘까요. 바로 소비자를 한층 더 편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뜻하는데요. 미국 법원은 이러한 디자인을 한 회사가 독점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막대형 초코과자는 초콜릿을 손에 묻히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형태니 누구든지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법의 혜택 받은 롯데웰푸드, "빼빼로 이름 쓰지마세요"?

어찌보면 법의 혜택을 받은 롯데웰푸드네요. 그런데 얄미운 행동을 할 때가 있답니다. 바로 역으로 소상공인들에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고 나선 건데요. 2022년 롯데제과 법무팀은 '빼빼로 DIY 키트'나 '수제 빼빼로'를 판매하는 이들에게 상표권 침해를 주장했습니다. 롯데 빼빼로가 아니면서, 빼빼로 이름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는 것이었죠. 이에 소상공인들은 1111데이, 막대과자, 초코스틱 등으로 이름을 바꿔 제품을 팔아야 했답니다. 사실 긴 초코 과자를 통칭하는 보통명사처럼 빼빼로가 사용돼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당시 과도하고 탐욕적인 대응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답니다.

[맛잘알X파일]빼빼로데이는 경남 여고생이 만들었다?…진격의 막대과자
해외 진출 박차 가하는 빼빼로…누드 빼빼로가 이름 바꾼 사연은

롯데웰푸드는 이제 빼빼로를 한국을 넘은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만들려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뉴진스를 모델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했지요.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한 재밌는 에피소드도 하나 있는데요. 바로 누드 빼빼로가 이름을 바꾼 사연에 관한 이야깁니다. 모두들 누드 빼빼로 아시죠. 초콜릿이 과자를 감싸는 일반 빼빼로와 달리 과자 속에 초콜릿이 들어있는 형태죠. 그런데 이 제품의 이름은 지난해부터 '빼뺴로 초코필드'로 바뀌었답니다. 누드가 나체를 뜻하는 만큼, 해외 수출을 고려하면 과자 이름에서 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답니다.


AD

각종 마케팅과 이름을 바꾸기까지 하는 노력 끝에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수출 매출액이 약 325억원을 넘으면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장섰다고 합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도에 첫 해외 생산기지가 마련되면 영향력이 더 커질 듯합니다. 이를 바라보는 포키는 속이 좀 쓰릴 것 같습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