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위-과기정통부, 이달 13일 GovTech 혁신 페스티벌 개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GovTech 혁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은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1일차에 개최되는 행사다. GovTech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플정위와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올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이 행사에서는 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해 GovTech 분야 기술창업을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자유과제)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유과제, 지정과제) 2개 분야로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약 18대 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284개 참가작이 접수됐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팀)에게 디플정위 위원장상(3점), 과기정통부 장관상(3점)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10점) 등 총 16점의 상이 수여된다. 부상으로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 수상작에게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GovTech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 중인 20개 기업 중 3개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행사가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GovTech의 핵심 주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ICT 전문기술을 보유한 민간 스타트업"이라며 "국내 GovTech 창업기업과 정부의 협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