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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국 선전시와 '경제 협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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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시장 등 대표단, ‘교류 20주년’ 방문
기념사진전 관람…공원조성 벤치마킹 활동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표단은 정 시장을 비롯해,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장, 광양시 관계 부서 공무원, 포스코 대외협력·벤처지원섹션 및 이차전지·벤처기업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광양시, 중국 선전시와 '경제 협력' 기틀 마련 정인화 시장이 뤄황하오(羅晃浩) 선전시 부시장과 좌담하는 모습. [사진 제공=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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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선전시 중심부에 있는 연화산(?花山) 공원 방문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중구 4대 도시로 꼽히는 선전시는 1,300여개 공원을 조성한 경관도시로도 유명하다. 공원 곳곳을 둘러본 방문단은 선전시 공원 조성·관리 담당 부서인 도시관리국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후 광양시와의 접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원 벤치마킹 후 뤄황하오(羅晃浩) 선전 부시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선전시는 경제 및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며 글로벌 첨단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다. 선전시와 함께 걸어온 20년 교류역사를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점으로 유대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제 분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뤄황하오 부시장은 “양 시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한결같이 지켜준 광양시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었을 때 서로 힘이 됐던 소중한 우정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고 화답했다.


양 시는 이날 접견에서 20년 동안 다져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기관협력 관계에서 한발 나아가 경제인 교류로 경제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어 선전시청 내 전시된 ‘교류 20주년 기념사진전’을 관람한 뒤, 선전특구보(深?特??) 매체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남은 일정 동안 경제인 교류 및 시정 현안 관련 선전국제상회, 따궁팡(大公坊) ‘iMakerbase’, 선전 동부 환경보호 발전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선전시는 홍콩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국제항만도시로 중국 최초 경제특구로도 유명하다. 1980년대 초 중국 경제특구 지정 이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세계적인 IT·전자 기업들이 본사를 둔 인구 1,766만명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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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선전시는 지난 2004년 10월 자매도시를 맺은 이래 20년 동안 상호 방문 횟수가 100회를 넘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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