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짧아진 가을...감탄 자아내는 ‘송파 단풍 명소 4선’?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송파구, 도심 속 형형색색 가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길 4곳 소개
짙어진 가을날 걷기 좋은 ▲위례성길 ▲석촌호수 ▲성내천 ▲석촌동 고분군 추천

이상기후로 인해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단풍을 감상할 시간이 촉박하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단풍놀이하기 좋은 송파의 단풍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짧아진 가을...감탄 자아내는 ‘송파 단풍 명소 4선’?
AD

■ 짧아진 가을, 한 달만 허락된 황금빛 절경 ‘위례성길’


위례성길에 도착하면 “와”하는 환호성이 저절로 터진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남 2문까지 이어지는 약 2.7km 보도 양쪽 길을 따라 길게 뻗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매년 11월이면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만들어 낸 황금빛 터널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절경을 선사한다.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어, 단풍 속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운동을 즐기기도 제격이다. 올해 서울시가 꼽은 ‘서울 단풍길 103선’에도 선정됐다.


짧아진 가을...감탄 자아내는 ‘송파 단풍 명소 4선’?

■ 도심 속 단풍 만끽하기 딱! 좋은 ‘석촌호수’


석촌호수의 가을은 장관을 이룬다. 호수에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고 도시의 높은 빌딩이 하늘과 이어지는 풍경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롯데월드몰 쪽 동호에서 출발해 서호까지 여유롭게 한 바퀴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소요되는데, 서호에는 320m 규모의 황톳길도 조성돼있어 맨발 걷기 체험도 가능하다.


호수변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호에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와 ‘석촌호수 아뜰리에’가 있다.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송파의 고유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 전시가 진행된다. 또, 동호에서는 11월 중순에 새롭게 오픈하는 ‘더 갤러리 호수’를 만날 수 있다.


짧아진 가을...감탄 자아내는 ‘송파 단풍 명소 4선’?

■ 단풍 즐기며 노을 감상까지…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산책 ‘성내천’


‘성내천’에 가면 만추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높은 하늘과 단풍, 그리고 강물과 어우러지는 노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성내천 단풍길은 잠현초등학교 뒤쪽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 앞까지 1km구간으로, 짧은 거리이지만 벚나무가 만드는 단풍 터널과 억새, 갈대가 어우러져 늦가을까지 만추를 즐기기 좋다.


해당 구간을 지나 하천을 따라 걷다 보면 송파구 한강 노을 명소가 나온다. 올림픽대교, 그 위로 저물어가는 해와 저녁놀, 강물까지 황홀경이 펼쳐진다. 흐르는 물길과 새소리, 단풍잎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노을 감상까지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짧아진 가을...감탄 자아내는 ‘송파 단풍 명소 4선’?

■ 하늘 멍, 돌 멍, 단풍 멍 즐기세요 ‘석촌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은 한성백제 시기 조성된 왕과 귀족의 무덤군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피라미드를 닮은 거대한 돌무지무덤 주위로 1km 이상 이어진 산책로가 있다. 모두 평지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고요하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걸으며 하늘 멍, 돌 멍 즐기기 좋다.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곳으로 고분 위로 울긋불긋 가을 풍경이 넓게 펼쳐진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타워가 한눈에 보여, 백제시대 돌무덤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독특한 경관을 만든다. 곱게 물든 단풍을 비롯해 역사, 문화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해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AD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에서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왕벚나무가 만드는 단풍 터널을 비롯해 울긋불긋 물든 호수까지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며 “짧아진 가을, 멀리 갈 필요 없이 송파의 다채로운 단풍길에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