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6일 김규환 전 국회의원이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내년 6월 공사 운영 종료를 앞두고 있어 대한석탄공사의 마지막 사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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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을 지냈다.
김 사장의 임기는 공사 운영 종료 시까지다. 석탄공사가 소유한 마지막 탄광인 강원 삼척시 도계광업소가 내년 6월에 폐광될 예정이다. 폐광에 따라 공사 운영이 종료되면 김 사장의 임기도 끝난다.
김 사장은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라며 "임직원이 똘똘 뭉쳐 또 다른 에너지 100년, 다시 시작하는 100년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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