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공동주택 매입을 추진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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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대상 지역은 수원시, 양주시, 오산시, 의정부시 등 4곳을 제외한 경기도 27개 지역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0~85㎡ 이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매도 희망 주택 소유자는 이달 1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GH는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 건물 노후 및 관리 정도 등 주택 품질 검토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입 주택을 선정한다.
매입 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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