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관광단지 도로확장·오수시설정비 공사’ 찾아가는 안전교육
VR 가상현실 안전교육 컨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달 30일 ‘오시리아관광단지 도로확장과 오수시설정비 공사’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찾아가는 건설현장 VR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됐다.
사업장 근로자·안전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소작업에서의 추락 위험, 장비 충돌, 자재 깔림 등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 되는 사고사례 체험 등이 시행됐다.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건설사고 재해 상황을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건설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고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및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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