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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숫자]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부터 7위까지 '한강'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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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지난 달 10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서점가에서는 그의 작품들이 번갈아 가며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오르고 있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10월 4주 차(10월 23일~29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1위를 기록했다.


[뉴스속 숫자]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부터 7위까지 '한강' 작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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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소년이 온다', 3위는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이어 4위는 '흰', 5위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6위는 '희랍어 시간', 7위는 '디 에센셜: 한강'으로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한강의 책이다.


지난 10월 3주 차(10월 16일~22일)에도 베스트셀러 1위부터 7위까지 한강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 1위는 '작별하지 않는다'였으며, 2위는 '소년이 온다', 3위는 '채식주의자'였다. 이어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흰','희랍어 시간','디 에센셜: 한강' 등이 뒤를 이었다.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7위를 꿰차고 있는 셈이다.


베스트셀러 1위는 3주째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교보문고에서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는 모두 한강 작품이었다. 수상 직후인 10월 2주 차(10월 9일~15일)에 베스트셀러 1위는 '소년이 온다'였다. 작품만 번갈아 갈 뿐 모두 한강 작가의 책이다.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후 그의 저서를 구매한 이들의 나이대가 수상자 결정 전보다 높아졌고, 남성 독자의 비율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알라딘과 예스24에서도 베스트셀러 10위 내에 6권이 한강 작가의 책이 차지했다.


'채식주의자'는 2007년에 출간된 소설로, 한강 작가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대표작이다. 영국인 데버러 스미스에 의해 영문으로 번역됐으며 한강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았다.


최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이 작품이 유해 매체라며, 학교 도서관에 배치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지난해 경기 지역의 한 학교 도서관에서는 성 묘사 문제로 폐기된 바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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