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 30일 디자인공원 내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제3회 양산시민정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28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학교는 시민정원사를 육성하기 위한 무료 강좌로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0강좌로 주 1회 4시간 총 80시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정원 분야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정원식물의 이해, 식물관리, 정원설계·태화강 국가정원 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그간 교육받은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정원을 구상 설계해 디자인공원 폭포 인근에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계절의 변화를 통해 바라본 인생의 의미를 정원으로 표현한 졸업작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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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갖춘 정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의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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