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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자전거 타면서 돈 버는 '야핏무브'…100만 이용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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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편의점 등 상품 교환 가능
"AI 기반 스포츠·에듀테크 기업 성장"

야나두의 M2E(Move to Earn)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야핏무브'가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앱이다.

걷고 자전거 타면서 돈 버는 '야핏무브'…100만 이용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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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야핏무브 이용자들이 걸은 거리는 지구 약 5682바퀴에 달하며, 자전거로 지구에서 달까지 약 115번 왕복하는 거리이기도 하다.


이용자들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약 35억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획득한 마일리지로 마일리지샵에서 상품을 교환한 횟수는 총 14만7535회이며 CU 편의점 상품교환권이 3만2878회로 1위, 메가커피 교환권이 2만3977회로 2위, 스타벅스 교환권이 2만484회로 3위를 차지했다.


야핏무브에 하루도 빠짐없이 접속한 출석왕은 총 13명으로 이들은 출시 이후 매일에 해당하는 522일 동안 야핏무브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 기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신체활동 데이터와 연동한 후 걷거나 라이딩을 하면 하루 동안의 활동이 에너지로 적립된다. 100걸음당 1에너지, 1㎞당 10 에너지가 적립된다.


걸음과 라이딩 모두 하루 최대 100에너지까지, 총 200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 이외에 깜짝 미션 수행과 광고 시청, 게임 등을 통해서 보너스 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는 매일 자정까지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한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야핏무브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두두 캐릭터를 찾고 포인트를 쌓는 렛츠두두, 웰니스몰인 무브셀렉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주요 위치 정보 광고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고매출 향상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야핏무브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을, 편의점 CU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해했다.



교육시장에서 쌓은 동기부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핏사이클'을 선보이며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 야나두는 에듀테크 중심이던 기존 사업구조를 스포츠테크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했다. 에듀테크와 헬스케어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AI 기반 스포츠 및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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