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의 기적'…'희망의 메시지' 공유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내달 2일 영산강 일대에서 ‘제 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5.2㎞의 기적’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4시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세하동 인근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 코스로 진행된다.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일원)도 가능하다.
서구는 오잇길 후원금으로 가족 돌봄 청년의 대학 등록금 및 학원비, 아픈 가족을 위한 병원비 지원 등으로 사용했으며, 이번 걷기대회 후원금도 가족 돌봄 청년의 자아실현과 진로 및 인생의 꿈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착한 도시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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