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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다음달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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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다음 달 1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를 운영해 통학 부담을 줄인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 주변 도시는 물론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려는 젊은 수요층이 문의가 많다"며 "조경과 교육 특화, 그리고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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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9층, 총 724가구 규모
11월 5일 1순위 청약 진행
특화 조경, 신도시 인프라 갖춰

한신공영은 다음 달 1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3일 발표하며, 25~2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경기 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였다.

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다음달 1일 오픈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조감도. 사진제공=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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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8개 특화 산책로 조성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1km가 넘는 8개의 특화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내에서 사계절 자연을 만끽하며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산책로와 도락산 등산로가 연계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내부 설계 역시 돋보인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에 유리하다. 또한 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로 널찍한 개방감도 자랑한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ㄱ’, ‘ㄴ’자 구조를 적용하고, 집안 곳곳에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 GX룸, 탈의실(남·여),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주민회의실 등은 물론 키즈존 및 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46대로 넉넉하게 마련했다.


신도시 인프라에 개발호재까지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에서 서울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이 계획돼 있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의정부를 지나 서울 도봉구까지 연결되는 평화로가 위치해 있으며, 3번 국도,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풍부한 원도심 인프라와 체계적인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북동쪽으로 마트와 아울렛 등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학부모가 안심할 만한 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덕산초, 덕계중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이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덕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학원도 늘어나고 있어 공·사교육을 모두 만족하는 학세권 단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신공영,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 다음달 1일 오픈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투시도. 사진제공=한신공영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운행

여기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를 운행해 주거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셔틀버스 이용 시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를 운영해 통학 부담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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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 주변 도시는 물론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려는 젊은 수요층이 문의가 많다”며 “조경과 교육 특화, 그리고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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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무너진 일용직의 삶 오전 10시, 공사 현장은 적막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22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 바닥에는 하얀 방수 덮개가 곳곳에 널브러진 자재 더미들을 감싸고 있었고 빛바랜 '추락주의' 현수막 아래에는 안전조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회색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 20층 아파트 사이

  • 25.07.2807:30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건설산업에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쳤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건설사 3~4곳이 "부도 직전"이라는 이야기가 지역마다 들린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신동아 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폐업을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326곳에 달한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다. 이번 위기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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