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30일 주식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바이오 기업에 플라스미드 DNA를 잇달아 공급하기로 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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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15.57% 오른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비교적 가파르게 오르다가 2820원을 고점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미국 바이오 기업과 270만달러(약 35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스미드 DNA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 원료로, 최근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4일에도 미국 기업에 362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플라스미드 DNA 공급이 계속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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