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9 티저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든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이자 첫 대형 SUV다. 새 차는 다음 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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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한 티저는 차량 실루엣과 앞쪽 램프, 캐릭터 라인, 휠 부분이다. 새 차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상징하는 보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에어로스테틱’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공기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내믹,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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