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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삼척 바다 보며 포차에서 한 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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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너와 포차거리’ 행사… 너와집 모티브 부스 설치
내달 1~2일 열려… 삼척 해변서 ‘특별한 체험’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29일, 재단법인 삼척관광문화재단(대표 옥종기)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 동안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너와 포차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밤 삼척 바다 보며 포차에서 한 잔 할까?” <이미지 제공=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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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 가옥 중 하나인 너와집을 모티브로 하여 부스를 구성한 행사로, 관광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형태로 진행된다.


“너와 포차거리”의 ‘너와’는 ‘너와집’의 의미와 ‘당신과 나’의 의미를 모두 담은 표현으로서 삼척지역 너와집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3채가 지정 보호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너와 포차거리 행사는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삼척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결제한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 소주잔으로 바꿔주는 이벤트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 사진 인화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해변을 만끽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을밤 삼척해변에 마련되는 포차거리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라며 “행사장 내에서 주류를 이용할 시민 및 관광객은 성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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