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우승…호남야구의 자존심"
기아팬·호남인 모두에게 최고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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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신화를 달성한 기아 타이거즈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호남 야구의 자존심,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불굴의 투혼과 의지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범호 감독과 선수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올해 기아타이거즈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기아 팬과 호남인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며 “기아타이거즈가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의 전설로 길이 빛나고, 호남인의 긍지를 높여주길 온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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