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부통령 후보 밴스 "트럼프, 나토 탈퇴 안 해"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美 선택 2024]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경우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이 부인했다.


밴스 의원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가 강력하기를 원한다. 미국이 나토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美 부통령 후보 밴스 "트럼프, 나토 탈퇴 안 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연합뉴스]
AD

그러면서 그는 "또한 트럼프는 나토 국가들이 실제로 방위 부담을 짊어지길 원한다"며 "나토가 단지 복지 고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자신의 성과 중 하나로 나토 유럽 동맹국에 압력을 가해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게 한 것을 꼽은 바 있다. 지난 2월엔 유세 현장에서 방위비 부담 의무를 다하지 않는 나토 동맹국을 보호하지 않겠다며,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모두 하도록 격려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나토의 집단 방위 조항을 부정하겠다고도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밴스 의원은 특히 독일을 지목하며 "나토의 문제는 독일이 안보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하고, 방위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나토에 잔류하기 위한 명확한 조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적이냐는 질문엔 "분명하게 적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려면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 나토 동맹국 간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