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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쓰레기 풍선' 대통령실 공중서 터져…"위험성 없어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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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쓰레기 풍선' 대통령실 공중서 터져…"위험성 없어 수거"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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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공중에서 터져 낙하했다.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전단 등이 들어있었다. 대통령실은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수거 조치했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24일 "오늘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동참모본부와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北 '쓰레기 풍선' 대통령실 공중서 터져…"위험성 없어 수거"

북한 '쓰레기 풍선'이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것은 지난 7월24일 이후 두번째다.


당시에는 대통령실이 관측장비를 통해 오물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내로 들어온 것을 미리 확인했고,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수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쓰레기 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내용물이 흩어졌다.



특히 낙하한 전단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파 값은 몰라도 되지만 핵주먹에 맞아 대파될 줄은 알아야 하리',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 마리 앙뚜안네뜨(앙투아네트)도 뺨칠 김건희왕비' 등의 문구가 적혔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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