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의 결과는 인연에서 옵니다. 그래서 인연은 매우 소중합니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충남 서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서산시보훈복지문화대학 초청 강연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나의 삶과 인간관계’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오늘날 제가 존재하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와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나라를 위한 삶의 빛나는 순간들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갈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규선 이사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살아온 에피소드와 김우중, 정주영 씨 등을 만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얻은 지혜를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문영주 서산국악원장의 사철가, 사랑가 등 판소리 공연과 함께 부르기 체험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참전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등 서산시 보훈단체협의회 임원과 회원 65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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