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는 전일 GIS(공간정보시스템) 전문 기업 지오멕스소프트와 B2G 시장 솔루션 판매를 위한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및 이미지 기반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영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여러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여 스마트 시티를 비롯한 인프라 관리와 공공 서비스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스마트 시티,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BEMS(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와 같은 도시 기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재난 관리, 에너지, 화학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검증된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B2G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210조 원(약 15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이는 2019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이다. 이 시장은 국내총생산(명목 GDP 2,236조 원) 중 9.3%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 비율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공공조달 시장의 마켓 리더인 지오멕스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2G 시장에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오멕스소프트는 GIS 엔진 기반 기술로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및 스마트 재난상황 통합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재난 유형별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며 체계적인 재난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B2G 시장에서 매출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지오멕스소프트의 GIS 기술을 결합 활용하여 B2G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솔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지오멕스소프트는 이에이트의 솔루션 판매사로서 지오멕스소프트가 보유한 다양한 B2G 고객사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지오멕스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고도화뿐 아니라, 지오멕스소프트가 보유한 풍부한 B2G 영업망을 활용하여 당사 솔루션의 판매처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 계약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당사의 혁신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공할 것이며, B2G 시장 매출 목표를 연간 100억 이상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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