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조합원사 애로 청취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2층 세미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협동조합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전남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 이하 중기청)은 지난 22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회장 임경준)와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지원협의회는 ‘소통 간담회’를 매월 개최해 다양한 현장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중기중앙회 협동조합과 조합원 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기관별 핵심과제 및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 간 교류·융합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중소기업융합대전’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기업도약 보장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기업 안내를 요청했다.
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제도’ 홍보 및 적극적인 채용을 위한 참석 기관 협력을 주문했으며, 한국은행의 ‘위기 징후 지역 소재 중소기업지원 제도’ 관련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회원사의 주요 현안 및 규제·애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A협동조합은 공공기관 물품 구매 시 ‘협동조합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요청했고, B협동조합은 지역 ‘협동조합 전용 협동화 자금’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이외에도 참석 기업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승인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 협조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해당 기관은 관련 현황 및 지원 사항 등을 설명했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역협동조합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중기중앙회도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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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역할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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