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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비상!...용산·마포·관악구 등 경찰과 안전 대책 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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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겪은 용산구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등 대책 마련...마포구 4만~10만 인파 홍대로 운집할 것 예상 구민안전과 중심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 구성...관악구, 유동인구 많은 신림역, 샤로수길 일대 현장관리와 모니터링 병행한 집중 안전관리 ▲CCTV모니터링 강화 ▲현장 안전인력 배치 ▲유관기관 협력 ▲위험 단계별 대응책 마련


핼러윈데이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핼러윈데이 대형 참사를 겪은 용산구와 서울 대표 인파 밀집지역인 홍대 레드로드가 있는 마포구가 핼러윈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들 자치구는 경찰, 소방 등과 협업해 사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3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에 따르면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 개최자가 불분명한 경우 관할 지자체장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 겪은 용산구 가장 적극적 대책 마련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지원 근무자 배치 ▲인파 혼잡관리 및 교통관리 ▲안전 위해요소 사전점검 및 단속강화 ▲안전 관련 홍보 등



핼러윈 비상!...용산·마포·관악구 등 경찰과 안전 대책 마련(종합) 박희영 용산구청장 주재 핼러윈데이 안전관리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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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4년 ‘핼러윈데이’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수립했다. 법 개정 후 지역 내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수립을 마련한 첫 사례다.


구는 핼러윈데이 안전관리대책 기간 동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 핼러윈데이 인파 집중 예상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구는 10일간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점 관리 구역으로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퀴논길 일대를 지정, 해방촌과 경리단 길 등도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지원 근무자 배치 ▲인파 혼잡관리 및 교통관리 ▲안전 위해요소 사전점검 및 단속강화 ▲안전 관련 홍보 등이 있다.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은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다. 용산구청 재난안전상황실, 인파관리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다중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실시간 집중 관제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원활한 인파관리를 위해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퀴논길 등 주요 지점에 용산구 720명, 경찰 2,964명, 소방 168명, 교통공사 304명 등 총 4,156명의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한다.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1단계 주의(3천 명 내외) ▲2단계 경계(5천 명 내외) ▲3단계 심각(8천 명 내외)으로 단계별 혼잡 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 운영을 강화하는 등 인파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관리 지역인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일대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현장 상황에 맞는 안전한 통행을 유도한다. 1단계 주의 상황에서는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고, 2단계 경계 상황에서는 세계음식문화거리 인파 유입을 통제하고 입·출구를 분리하여 운영한다. 3단계 심각 상황에서는 인파 유입을 차단하고, 안전요원 외 예비대가 투입돼 대로변으로 이동을 유도한다.


교통관리 또한 인파관리 단계에 맞춰 추진된다. 1단계 주의 상황에서는 주·정차 관리 및 교차로 보행 소통 위주로 관리한다. 2단계 경계 상황부터 차로를 통제해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고, 긴급·비상차량 전용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위해 요소에 대한 사전(10.14.~10.24) 점검을 실시하고, 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주변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 옥외광고물 등을 집중 단속하고, 불법 주정차와 옥외 영업행위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한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안전한 핼러윈데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파가 혼잡해질 경우 현장에 있는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4만~10만 인파 홍대로 운집할 것 예상 구민안전과 중심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 구성




핼러윈 비상!...용산·마포·관악구 등 경찰과 안전 대책 마련(종합)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10월 27일 홍대 레드로드 안전 관리 점검을 위해 거리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으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23년 핼러윈 기간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4만에서 10만 명의 인파가 홍대로 운집할 것이라 예상하고 구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10월 15일에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10월 21일에는 경찰서장, 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핼러윈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파밀집 지역 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급의료소도 함께 운영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구는 인파밀집 지역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들이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또 긴급 재난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레드로드 주요 지점 5곳에 설치해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24시간 가동되는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구는 현장 대응을 위해 7일간 구청 공무원 175명, 민간 인력 150명, 전문 안전관리자 50명 등 총 3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7일간 매일 2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순찰한다.


구는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주변, 클럽거리, 레드로드 R2~R5 구간에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나 무단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구는 마포경찰서와 협력해 보행혼잡 구간에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파 밀집 상황이 심각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도 마련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신념을 갖고 핼러윈 기간에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유동인구 많은 신림역, 샤로수길 일대 현장관리와 모니터링 병행한 집중 안전관리

▲CCTV모니터링 강화 ▲현장 안전인력 배치 ▲유관기관 협력 ▲위험 단계별 대응책 마련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한 상황공유, 공동대응 준비


핼러윈 비상!...용산·마포·관악구 등 경찰과 안전 대책 마련(종합)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 모니터링하는 모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일명 ‘핼러윈 주간’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구는 핼러윈데이에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서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몰려드는 인파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CCTV 모니터링 강화 ▲현장 안전 인력 배치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력 대응 등이 포함된다.


먼저 구는 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 TV(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안전관리와 상황 대기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신림역 일대에는 ‘인파 감지용 CCTV’ 22대를 운영한다. 일정 수준 이상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우 관제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경보가 발령되어 인파 운집으로 인한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금)과 26일(토)에는 공무원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인파 감시반’이 투입되어 현장에서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


구는 혼잡도 증가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인파감지 CCTV에 의한 혼잡도가 ‘경계’ 단계가 되면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후 합동 순찰을 통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심각’ 단계에 이를 경우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시행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상황 공유와 신속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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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핼러윈과 같은 주최자가 불분명한 지역 축제의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핼러윈 주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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